알면 보이는 ‘즐거움', '발견의 기쁨'을 만드는 여행: [로컬 인사이트 투어] 소개 자료

04. ‘Old&New**’로 MZ의 발길을 사로잡다: 인천개항로투어**

인천 개항로(開港路)는 이름 그대로 조선 반도에 선진 문물이 처음 들어온 개항장 일대로, 해안동4가에서 경동까지 연결되는 1.162km의 길을 말합니다. 이 지역은 구한말부터 인천지역 행정의 중심이었고, 1990년대 초반까지 인천지역에서 경제와 문화를 선도하던 중심 번화가였습니다. 하지만 인천의 확장과 발전에 따라 자연스럽게 쇠락하다 최근 ‘개항로프로젝트’로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됩니다.

**‘개항로프로젝트’**는 인천항과 맞닿은 신포동 입구에서 배디리 헌책방거리에 이르는 2차선 거리를 새롭게 재해석한 프로젝트입니다. 항구도시이자 ‘확장도시’ 인천의 선진 번화가였지만, 지금은 쇠퇴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조선말기부터 번화했던 지역이라 병원, 회사, 영화관과 같은 역사적인 건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한때 이곳은 극장이 19개나 있어서 종로보다 많았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한국 최초의 병원, 백화점, 호텔, 감리교 교회와 같은 건물이 있었던 역사적인 곳입니다.

2018년 이창길 대표와 권순만 디렉터는 영국 항구도시 리버풀에서 영감을 받아 이 낡은 거리를 새롭게 바꿉니다. 그 시작은 2018년 2월 오래된 이비인후과를 개조한 카페 ‘브라운핸즈’입니다. 같은 해 11월 일광전구의 ‘라이트하우스’ 등이 오픈하며 현재 16명의 크루가 다양한 로컬 플레이어어와 함께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20여 개의 새로운 상점을 만들었습니다. 이곳엔 100년 넘은 역사적인 건물도 많지만, 40년 이상 된 노포가 60곳이 넘습니다. 새로 생긴 **‘개항로통닭’**과 같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공간도 볼만합니다. 2020년엔 칼리가리 부르잉이 인천맥주를 제작해 유통하는 등 로컬브랜드를 개발해 지역에 유통하고 있고, 단순히 관광콘텐츠를 넘어 다양한 로컬기반의 기획이나 전시 행사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개항로프로젝트의 미션은 “세상에 둘도 없을 공간을 발굴해, 새로운 역할을 부여한다”입니다. 노포의 원조 개항로가 어떻게 새로움을 받아들여 젊은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게 됐는지 개항로의 매력을 발굴해보시죠.

투어코스

  1. 개항로본부(개항로 94 3층, 시작): 가이드의 상세설명 추가
  2. 메콩사롱(경동 136-2): 이국적인 분위기의 베트남 식당
  3. 개항백화(경동 114, 카페): 개항로의 핫한 편집숍
  4. 일광전구라이트하우스(경동 63-8): 낡은 병원을 개조해 만든 편집숍 및 카페
  5. 개항면(경동 68-7): 노포와의 협업 결과물
  6. 광신제면소(경동 96-11): 노포와의 협업 스토리 및 역사 설명
  7. 삼강옥(경동 95-8): 노포 스토리 설명
  8. 개항로통닭(경동 84-1): 기획 및 콘셉트, 스토리 및 인테리어 설명
  9. 개항로골목 자유투어(해산)

투어진행: 이창길 대장(개항로프로젝트) 프로필 사진 및 텍스트 추가 요청 투어시간: 2~2.5시간(개항백화 카페 휴식 30분 포함) 가격: 3만원(음료 및 집결지까지 교통비 별도)